살면서 웹툰을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보고 다시 안 본 사람은 없다. 그만큼 토막 시간을 요긴하게 보내는 데 웹툰만 한 게 없으니까. 2D가 사람보다 좋은 사촌 형도, 변기 위에 변비와 투쟁하는 누나도, 야동보다 할머니한테 들킨 적 있는 노총각 삼촌도 모두 웹툰을 즐기고 있다.
정리. 서종원 기자 seo@websmedia.co.kr

조사 대상. 대한민국 20~39세 남녀 500명
조사 일시. 2015년 4월 14일
원본 결과 및 RAW 데이터. bit.ly/1HmhFrO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2010년 529억 원에서 올해 2,95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만큼 웹툰에 대한 수요가 늘자, 자연스럽게 서비스 제공사도 늘면서 시장이 커졌다. 그러면서 온당한 가치를 지급하고 웹툰을 구독하는 서비스도 늘었고, 레진코믹스처럼 성인만을 대상으로 한 니치 시장도 형성됐다. 이만치나 뜨거운 웹툰 시장에서 ‘어떤’ 서비스를 ‘왜’ 이용하고 있을까. 그리고 어떤 웹툰, 작가가 인기를 끌고 있을까.

즐겨보는 웹툰 서비스는 무엇입니까? 중복 허용




웹툰 서비스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중복 허용

웹툰 족들은 어떤 서비스를 가장 선호할까? 웹툰 서비스가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어 본 설문에서 웹사이트를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서비스 중 라이징캣(www.risingcat.com)에서 도출한 상위 10개 서비스를 조사를 시행했다. 결과는 역시, 포털 3사가 사이 좋게 1~3위를 차지했다. 웹툰 서비스의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 ‘재미있는 웹툰이 많아서(205명)’ 다음으로 많은 표를 얻은 ‘포털사이트 등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182명)’라는 답변과 연관이 있다. 사용자가 포털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웹툰 볼 기회가 늘고, 반대로 웹툰 보는 시간이 늘수록 포털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다. 네이버가 잘하고 다음이 못하는, 그리고 페이스북이 원하는 것이 그것이다. 눈에 띄는 건 역시 ‘레진코믹스’다. 쟁쟁한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경쟁과 정부의 견제 속에서 5위를 기록했다. 오히려 통신 3사의 플랫폼보다 높은 순위다. 레진코믹스의 콘텐츠가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과, 거의 대부분의 웹툰이 유료화라는 점에서 니치 마켓과 캐시 포인트의 접점을 적절하게 집어낸 것으로 보인다.

웹툰을 고르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중복 허용


조사 대상자들은 웹툰을 고르는 기준으로 ‘스토리나 콘셉트(재미, 병맛, 공감, 정보성 등)를 보고 고른다(277명)’에 가장 많은 표를 던졌다. 그림체(168명)는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세 번째 순위에 눈이 간다. ‘유무료 여부를 따라 고른다’에 144명이나 대답했다. 시장은 여전히 웹툰 IP를 활용한 부가 가치를 창출하며 성장 중이지만, ‘웹툰은 공짜’라는 인식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수치로도 잘 나타난다. 1번 문항에서 ‘거의 안 본다’고 대답한 137명을 제외한 사람들에게 ‘현재 유료 웹툰을 보고 계십니까?’라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은 11.1%(37명)에 불과했다. 모든 콘텐츠 창작가가 콘텐츠만으로도 먹고 살수 있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란다.

재미로 보는, 인기 웹툰과 인기 작가
순위 인기 웹툰  인기 작가

[생활정보] 여름 중 가장 더운 시기라고 하는 삼복더위가 한창이다. 이런 무더운 여름에는 입맛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매운 맛의 떡볶이 한 접시가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주는 경우도 있다. 덥고 습한 올여름에 매콤한 맛으로 이미 국민간식으로 이름난 떡볶이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이런 떡볶이의 인기만큼 수많은 떡볶이 업체가 생겨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석관동 떡볶이’다. 석관동 떡볶이는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떡볶이다.

▲ 석관동 떡볶이는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떡볶이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오리지날 매운맛, 진짜 너무 매운맛, 진한사골 국물맛, 정통 짜장 매운맛 모두 4가지 옵션을 확인할 수 있다. 석관동 떡볶이 관계자에 따르면 신제품 정통 짜장 매운맛과 통통 모듬튀김이 인기메뉴에 올라와 있다고 전한다. 현재 한 팩에 5천500원에서 5천800원으로 2~3인이 먹을 수 있는 용량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석관동 떡볶이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볼 수 있다. 대학로점과 홍대점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으며 콰트로치즈폭탄 떡볶이, 신선한 샐러드파스타 등이 주요상품이다. 콰트로치즈폭탄떡볶이는 에멘탈 치즈, 고다 치즈, 체다 치즈, 모짜렐라 치즈 모두 4가지 100% 자연치즈가 매운맛을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샐러드파스타도 떡볶이와 좋은 맛 궁합을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어 "새로 오픈한 3호 수유점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10호 점까지 본사 이벤트로 특별혜택을 진행 중이며 창업에 대해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석관동 떡볶이 관계자는 "매장 오픈 이후 트렌디하고 특색 있는 프리미엄 떡볶이의 맛과 이미지가 2030 젊은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더불어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들의 프랜차이즈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본사의 책임 있는 관리 하에 질 좋고 신선한 재료 공급이 가능하고 다양한 메뉴가 구성되어 창업 이후 계속 좋은 실적을 얻고 있고, 체계적인 매뉴얼을 통한 교육으로 각 지점에서 같은 맛을 선보일 수 있게 직원교육에 더욱 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석관동 떡볶이는 2014년 온라인 인지도 분식부문 6위(라이징캣 조사 기준)를 기록하고, 2015년에는 한국소비자만족지수 분식 부문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온라인 소셜커머스 출시 1년 만에 30만개 누적판매량을 돌파해 주목을 받았다. 

안녕하세요.
저는 1997년이래 유통업, 특히 무점포판매업에 종사해 왔습니다.
20대 후반의 풋풋한 사원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40대 중반의 아저씨가 되어 버렸네요.

그동안 수입업체, 유통업체, 홈쇼핑밴더업체, 제조사등 다양한 회사경험을 통해 수백가지의 상품을 다루어 왔습니다.그리고 그 과정에서 많은 유통매체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봤습니다.

제가 처음 상품을 판매했던 매체는 지면을 통해서였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사라지고 없지만 15년 전만해도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기 전에는 무점포 판매의 꽃은 전단과 카탈로그였습니다. 지금 온라인 쇼핑몰들이 있듯이 그 당시에는 수십개의 상품을 판매하는 카탈로그가 존재했었고 신문들은 면을 할애해서 상품을 판매했으며 카드사는 매달 빌링지와 함께 소책자 형태의 상품카탈로그들을 만들어 냈었습니다. 대표적인 업체였던 황소의 눈은 지역별로 오프라인 매장까지 만들면서 승승장구 했었죠.

그리고 홈쇼핑이 생기고 옥션이 생기고 인터넷 쇼핑몰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습니다. 카탈로그를 만들던 많은 업체들이 조용히 사라져 갔습니다. 더불어 중소규모의 쇼핑몰들이 대거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소셜커머스가 블랙홀처럼 상품들을 집어삼키는 무서운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시장의 변화는 너무 무섭게 빠릅니다. 지금은 무소불위의 힘을 발휘하는 소셜커머스지만 언제 또 앞서 조용히 사라졌던 공룡들처럼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그럼 이런 시대속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이 공룡들의 등에 올라타고 험난한 시대를 지나갈수 있을까요? 이런 판매자들의 불안한 심리를 다독여 주는 척 하는 서비스가 지금 대세입니다..

카페, 블로그, PPL, 키워드, 입소문까지...자기네들이 더 당신의 상품을 고객에게 빠르게 넓게 알려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요즘의 온라인 홍보시장을 보면 마치 초등학교 반장선거에 제일기획이 끼어든 느낌입니다. 물론 그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들 중에는 필요한 도구나 도움되는 기법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과장이나 보여주기식 홍보, 리포트를 만들기 위한 홍보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어느 누구도 그 집행된 비용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곳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진입장벽이 낮아진 온라인 마켓에 뛰어든 수많은 사람들이 시간적, 비용적으로 동일한 시행착오를 겪는 안타까운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저런 시도들을 많이 해보고 있지만 뭐하나 딱 이거다하는 해법을 찾기 힘든것이 안타깝습니다. 사실 해답이 없다는것이 정답이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그렇지가 않네요... 본질을 못보고 이런 마케팅 대행사들에게 몇달 휘둘리다 보면 남는것은 왜 만들었는지 모를 연예기사 가득한 블로그와 몇백만원을 쏟아부었는데도 표도 나지않는 광고계정밖에 없습니다. 그나마도 그 쏟아부은 돈에 대해 리포트라도 건네주는 대행사를 만나셨다면 잘 만나신걸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라이징 캣 프로그램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가 자리잡기에는 여러 환경이 안된듯 하지만 현 실정에서 마케팅의 방향을 잡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이 프로그램은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내가 돈을 주고 사야될만한 키워드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키워드들 중 네이버같은 곳에서 비딩에 올라오지 않은 키워드들을 볼수가 있습니다. 내가 어차피 돈을 주고 사야 할 키워드라면 같은 돈으로 다른 사람들이 사지 않는 키워드를 사는게 좋은건 당연한 거겠죠? 일다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광고비를 줄일수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유출입패턴 분석 서비스를 통해 특정 키워드나 싸이트에 들어가기 전과 후의 검색동향을 보여 줌으로서 어떤 상품이나 싸이트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트렌드의 파악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쿠팡싸이트에 들어가기전 사람들이 검색했던 검색어가 무엇인지 그리고 쿠팡에서 나온 뒤 검색했던 검색어가 무었인지 알수 있다면 지금 유행하는 아이템이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아직 써본지 얼마 안되 더 자세한 후기는 다시 올리기로 하겠지만 현재 제가 운영하는 회사형태에서는 도움이 될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대행사에서만 알수 있는 전문적인 영역을 일반 광고주로서 엿볼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여러 검색어나 싸이트에 대해 계속 검색을 해보게 되네요. 

물론 판매상품이 단품이거나 브랜드 한종류만 판매하시는 분들이라면 큰 도움이 안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경우라면 어차피 쓸수 있는 검색어에 한계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요즘처럼 자연어 검색어가 뜨는 환경에서는 포탈들이 다 알려주지않는
신선한 검색어들을 저렴하고 쉽게 낚을수 있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묘미인것 같습니다. 유행상품이나 계속해서 신상품을 판매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광고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